장사가 안될 때 가장 먼저 줄여야 하는 비용
안녕하세요.
생활정보연구소입니다.
장사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매출만 오르면 괜찮아질 거야."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장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조금 달랐습니다.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많은 사장님들이 가장 먼저 재료를 줄이거나 직원을 줄이는 선택을 합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가장 먼저 줄여야 하는 것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매출보다 먼저 봐야 하는 것은 '돈이 어디로 나가는가'입니다
장사가 안되면 사람은 조급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 광고를 더 하고
- 이벤트를 더 하고
- 할인도 더 하고
오히려 돈을 더 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잠시 멈춰서 확인해야 합니다.
'내 돈은 지금 어디로 새고 있을까?'
이 질문이 먼저입니다.
제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들
장사가 잘 안될 때 저는 항상 같은 순서로 확인합니다.
① 재료 폐기
재료를 너무 많이 주문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손님이 줄었는데 예전과 같은 양을 주문하면 결국 버리는 재료가 늘어납니다.
재료를 버리는 것은 곧 이익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② 불필요한 구독 서비스
생각보다 자동결제되는 비용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 각종 프로그램
- 유료 서비스
- 사용하지 않는 앱
조금씩 빠져나가는 돈이 한 달이 지나면 꽤 큰 금액이 됩니다.
③ 전기와 수도 사용량
장사가 안될수록
전기료와 수도요금도 다시 확인해 봅니다.
사용하지 않는 장비가 계속 켜져 있지는 않은지,
불필요하게 전력을 소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④ 수리할 수 있는 것은 직접 수리하기
예전에는 기계가 고장 나면 무조건 업체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장사를 오래 하다 보니 하나씩 배우게 되었습니다.
원인을 찾고,
필요한 부품만 구매해서 직접 해결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직접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고장 하나를 해결하는 경험이 쌓이면 다음에는 더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장 늦게 줄여야 하는 것은 '서비스'입니다
장사가 안되면 가장 먼저 손님에게 나가는 것을 줄이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 부분은 가장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님은 생각보다 작은 변화도 금방 느낍니다.
재료의 품질,
서비스,
친절함.
이런 부분은 한 번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비용은 줄이되,
손님이 느끼는 가치는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장사는 숫자를 보는 일입니다
장사는 감으로만 할 수 없습니다.
매출,
재료비,
인건비,
고정비,
공과금.
이 숫자들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숫자만 본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경험을 통해 무엇을 먼저 줄이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제가 장사를 하며 배운 것
처음에는
장사가 안되면 무조건 더 열심히 일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돈이 어디로 들어오고,
어디로 나가고,
어디에서 새고 있는지를 아는 것.
그것이 장사를 오래 이어갈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한마디
장사가 안될 때는 매출을 늘리는 방법보다, 새는 돈을 막는 방법을 먼저 찾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장사는 정답이 없었습니다.
- 직원이 많다고 장사가 편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진짜 이유.
- 노쇼를 겪고 나서 바뀐 운영 방식.
🌐 생활정보연구소
https://saenghwallab.kr/
댓글
댓글 쓰기